슬픔에 옷을 찢은 파타차라, 붓다의 한마디
하루아침에 가족을 모두 잃고 넋을 잃은 파타차라에게 붓다는 정신을 차리라 이르고 세상의 덧없음을 가르쳐 슬픔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합니다.
천일야화처럼 매일 밤 한 편. 본생담과 선문답, 민담을 오늘의 말로 다시 쓴 짧은 이야기.
21편 · 매일 게시 · 연재
하루아침에 가족을 모두 잃고 넋을 잃은 파타차라에게 붓다는 정신을 차리라 이르고 세상의 덧없음을 가르쳐 슬픔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합니다.
자식을 잃은 슬픔에 빠진 키사고타미는 죽음이 없는 집의 겨자씨를 구하러 다니며, 죽음은 모두의 길임을 깨닫고 아이를 떠나보냅니다.
아흔아홉 명을 해친 살인마 앙굴리말라가 붓다를 쫓아가다 멈춰 선 일화를 통해, 걷고 있어도 이미 멈춘 붓다의 평온함과 멈추지 못한 분노의 의미를 되새깁니다.
배고픈 나그네로 변장한 제석천을 시험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불속에 내어준 토끼의 희생을 통해, 가진 것이 없을 때도 베풀 수 있는 고결한 자비와 보시의 가치를 전합니다.
당나라 유학을 마치고 신라로 돌아가는 배 위에서, 의상 스님이 화엄의 거대한 진리를 단 210자의 법성게 도인에 담아낸 순간을 전합니다.
선재동자는 열한 번째 스승인 강가의 뱃사공을 통해 남을 건네주고 자취를 남기지 않는 보살의 진정한 길과 굳은살 박인 노질의 의미를 깨닫습니다.
1866년 태국 방콕에서 유럽 유학을 마친 스물한 살 왕자 와지라냐나가 출가하여 서양 학문과 불교 교리를 조화롭게 융합하며 근대 태국 불교의 기틀을 다진 이야기입니다.
1924년 외국인 여성의 입국이 금지된 티베트 라싸에 노파로 위장해 잠입한 알렉산드라 다비드-넬의 14년 간의 여정을 통해 걷는 것 자체가 수행임을 전합니다.
1920년대 런던의 젊은 법률가 크리스마스 험프리스가 스즈키 다이세츠의 책을 접한 뒤 일본을 찾아가 선을 배우고, 1924년 런던에 불교협회를 세워 평생 수행을 이어간 실화입니다.